나는 소위 말하는
지잡대 출신이다.
지방사립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4학년 2학기가 되어
지역의 한 중견기업인
태창철강이라는 곳에 지원했다
덜컥 합격했는데
연봉을 물어보니 1800만원 이랬다.
20년 전이긴하지만,
그때 대기업이 3천을 넘었던 걸 비교해도,
그리고 알바만 잘 구해도 그정도는 벌수 있겠다 싶어
최종합격하고도 가지 않았다.
그러다 서울에 취업을 하였다.
연봉은 딱 3천 정도였다.
그러나 집이 넉넉치 못하여
서울에 기거할데를 찾는거 부터가 힘들었다.
건대 앞 고시원에서 2달 정도 있다가
성남 옥탑방 전세를 얻었다.
천사백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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