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후기

(내돈내산/내용 수정) 에이스 침대는 과학이 아닌것이 틀림없다.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으나 너무 비과학적으로 일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공프로 입니다만 2021. 1. 13. 20:16

아래는 원래 글에서 수정한 것입니다.

직접 구입을 한 것은 아내이고 저는 아내에게서 말을 전해듣고 그들의 일처리 과정을 지켜보고 쓴 것입니다,

아내는 대리점이 잘못한 것은 없다고 누누히 말했습니다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그러나 특정 대리점 탓을 하고자 한것은 아니므로 글 내용을 수정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물건을 팔면서 약속한 배송날짜를 어긴것도 모자라,

언제 올지 조차 모른다 하며 배짱 장사를 하고 있는 에이스 침대 측의 행태를 비판하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안사면 되는 문제이긴 한데, 앞으로는 그럴 생각입니다만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 짚어 넘어갈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성격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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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이사할 것에 대비하여 아이의 침대를 구입하였습니다.

ㅇㅇㅇ동에 있는 에이스 매장에서 와이프가 이사가기 한달반정도 전에 침대 풀세트(매트리스+침대프레임)와 침대프레임 1개를 함께 구입했습니다. 이사하는 날짜에 맞춰줄수 있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대리점에서 본사에 확인해 보고 말해준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사를 앞둔 불과 몇일전에 그때 침대를 배달해 줄수 없고,

더 황당한 것은 언제 배달될지 확답도 못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물량이 밀려서 그렇다고만 했습니다.

한달반 전에 예약한 것에도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에 화가 났지만 언제 올지 알수 없다는 것도 더 열받더군요.

자신들이 약속한 날짜에 물건을 못갇다 주는 상황에 대한 보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안오니 어쩔수 없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어쨌든 침대풀세트에 대해서는 다행히 일주일 정도 더 지나고 나서 도착은 했더군요. 그런데 프레임만 신청한 것은 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진짜 언제 올지 기약이 없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이것이 국내 점유율 1위 에이스 침대가 일하는 방식인 모양입니다.

사과도 없고 보상도 없고 지금 장사가 잘 되니 그냥 배째라는 식으로...

어쨌든 코로나 상황과 가구업체들이 장사가 잘되는 상황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물론 에이스 침대만 무슨 검사에서 유해 성분이 안나와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찌되었건 간에 일하는 방식은 참으로 비과학적이고 후진적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미 결제까지 완료하고 약속한 날짜가 한참 지났는데도 언제 배송될지 모른다니...

이게 요즘 가능한 상황인가요?

에이스 에서는 가능한가 보네요.

첨언

그래서 결론적으로 취소를 했는데, 제가 그냥 혼자 열받아서 블로그에 쓴 글을 아마도 회사에서 본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는 군요.

회사 관계자 여러분, 제 아내는 대리점 사장님 잘못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힘없는 대리점 사장님들은 그냥 냅두세요.

모두가 다 회사에서 배짱 장사를 하고 있으니 발생한 문제 아닙니까!!!

그러나 제가 볼때는, 그냥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삐뚤어진 50이 다 되어가는 제가 볼때는

대리점 사장님의 처신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올지는 모른다는 말 외에 하신 조치는 무엇인지? 자기 마음에 안드는 글 올렸다고 소비자 한테 전화해서 항의하는 것은 또 무슨 경우인지,,

내가 취소까지 해줬는데 이런글을 올리면 어쩌냐? 실제로 이렇게 말씀하신 거라면 제 귀를 의심하게 됩니다.

아내는 이런 글 올리지 말라고 말리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렇게 라도 해야 장사잘되는 그 회사가 조금이라도 소비자들의 눈치를 볼거라 생각하기에 기록을 남겨 놓습니다. 항의할거면 제게 직접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렇게 반박하시면 되지 직접 전화해서 그러시는 것은 정말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네요.

과연 배송 약속을 어기고도 아무 사과도 없는 회사측에 지금 고객에게 하신것 같이 전화해서 적극적으로 따지고 해명을 요구하신 적이 있나요?

최소한 언제 배송될지는 알려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언제 올지도 모르는 제품 결제 취소해준 것이 그렇게 생색낼 일인가요? 그게 무슨 큰 호의를 베푼 것인가요?

소비자가 이런 경우 이 정도는 요구할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 아닌가요?

소비자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시나요? 본사에는 제대로 항의도 못하면서 소비자에게 전화해서는 적극적으로 따진다?

여기에 에이스 회사든 대리점이든 반박글, 해명글, 아니면 제가 올린 글이 사실과 다른 것이 있다면 언제든 올리시면 그대로 두겠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시면 되겠지요. 글쓴놈이 많이 삐뚤어졌네~ 이렇게 생각하실수 있도록 잘 쫌 써봐주세요.

어쨌든 제가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고 그냥 혼자 화나서 올린 글인데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찾아서 읽어봐 주신 회사 관계가 분들께는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