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팬이다.
어린시절 부터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다.
지금은 5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못하고 있지만,
그전까지 나에게 삼성이 준 기쁨이란 아주 큰 것이었다.
이기는 것에 익숙하게 해 주었고
힘든 직장생활의 퇴근과 더불어 시작되는 프로야구 중계가
유일한 삶의 낙일때도 였다.
누가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야구 중계 보는거라고 했으니..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서울로 오게되었는데,
삼성라이온즈가 잠실 경기를 할때는 가끔 관람하였다.
치어리더 가까운 쪽에 자리잡고 함께 노래하고 박수치고
그 분위기를 즐겼다. 그리고 게임도 이기고..
관람하러 간 날은 거의 다 이긴것 같다.
그랬던 삼성라이온즈 였는데..
난 진정한 팬은 아닌것 같다.
이제는 야구중계를 거의 보지 않는다.
지는데 익숙해 졌지 때문에
회사도 스트레인인데 야구는 더 스트레스다.
직업선수들이 저렇게 밖에 못하나?
이런 원초적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서 그래도 이때까지 그들이 내게 준 기쁨이 얼만데...
하며 올해를 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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