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가 빨간색을 좋아해서 그들을 찍은 걸까?
파란색이 너무 싫어서 찍은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정신을 못차렸다.
그들은 패배를 언론 탓으로 돌렸다.
김종민 민주당 전 최고위원
"언론이 이런 점들을(내곡동, 엘시티 등) 꼼꼼히 따져줘야 한다"
"보궐선거가 이정도 였는데 대선에서까지 언론이 편파적이다라는 느낌을 주게 되면 민주주의에 위험요서가 될것"
김어준 뉴스공장 진행자
"내곡동이나 엘시티는 언론이 가장 좋아하는 류의 소재인데 (보도를) 안했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
"민주당이 살길은 오로지 검찰수사권 완전박탈뿐"
이번 선거가 마치 언론과 검찰때문에 졌다는 것인데,
확실히 하자.
이번 선거는 결단코 당신들 때문에 진거다.
성추문 때문에, 당신들 때문에 치러진 선거인데 당신들은 염치도 없이 당헌당규까지 무리하게 바꿔서 출마시켰다.
유권자들이 또 찍어줄줄 알았겠지. 호구로 보였겠지.
반성도 없이... 입으로 말로만 하는 반성은 반성이 아니다.
그리고 선거기간 내내 정책없이 상대방 흑색 선전만 했다.
내가 선거 유세를 직접 봤는데 민주당 국회의원 8명이 나와서 단 한마디도 정책 홍보없이 내곡동만 이야기 하더라.
직접봤다.
그래서 난 결정했다.
너네는 아니라고...
그게 팩트고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