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도시바 노트북이 있다. 구입하게 된 동기는 사실 그냥 가성비가 좋아서 였다. 램 4GB에 하드디스크 128GB, 가격은 아마도 40만원 내외 였을듯. 그런데 코로나로 아이들이 재택 수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구형 노트북의 한계를 절감하고야 말았다. 너무 느리고 화질도 좋지 않고... 그런 식구들의 성화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내가 볼땐 충분히 쓸수 있는데 자꾸 새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돈 버는 내 입장을 생각한다면 그정도 불편은 감수해 줄수 있지 않냐는 생각에서 였다. 그러나 결국 그건으로 몇달간의 냉전을 보내고 아내는 기어이 자신의 생각대로 새로운 삼성 노트북을 구입했다. 불쌍한 도시바 노트북... 이렇게 버림받는구나. 사실 오랜전부터 램이라도 증설하여 속도라도 좀 빠르게 해보려 했는데 이런 저런 ..